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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꾸는 것 같아 너무 힘들다"…尹 방문 다음 날 아산병원 교수 사직
윤석열 대통령이 격려 방문 다음 날 서울아산병원의 필수 의료과 교수가 사직 의사를 밝혔다.19일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최세훈 부교수는 자신의 SNS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악몽을 꾸는 것 같아 너무 힘들다"며 "이 상황을 도저히 못 견디어 사직서를 낸다"고 했다.최 교수는 "불과 한 달 전, 우리 팀이 전부 있었을 때는 어떤 환자가 와도 무서운 것이 없었는데 이제는 환자를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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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장관 충북대 방문 "단 한 명이라도 학생 있다면 강의실 지켜달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국 의대 정원 배정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19일 충북대학교를 찾아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배우고자 한다면 강의실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이 장관은 이날 충북대학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간담회에는 이 장관과 고창섭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혜영 의과대학장 등 병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이 장관은 "이 사태를 헤쳐나가는 것은 현장에서 답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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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뇌질환 전문 ‘뉴로벤티’에 10억 투자 단행
HLB그룹은 자폐 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기업 ‘뉴로벤티’에 10억 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뉴로벤티는 현재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등의 치료를 위한 파이프라인 개발과 뇌신경질환에 특화된 비임상 위탁시험연구개발기관(CDRO)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뉴로벤티는 ...
제약·바이오 -
한미사이언스, 주총 앞두고 주주에게 편지…"한미 미래 선택 당부"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28일 예정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는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고 19일 밝혔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
제약·바이오 -
"원치 않는 불법 진료 부담"…간호사, 간호법 제정 촉구
의대 증원에 대해 한 달째 전공의·의대생 등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집단사직을 하기로 결정하면서 의사 업무를 보조하는 진료지원(PA) 간호사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사 업무의 일부를 PA 간호사가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지금은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이에 일선 의료현장에서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 확대와 수가 인상...
대전ㆍ충남 -
전공의 이탈 한달째…대학병원 인력난에 입원병동 통폐합
전공의 이탈이 한달째를 맞으면서 인력난에 시달리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병원이 입원병동을 축소하고 있다.19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20일부터 52병동과 53병동, 62병동, 72병동을 통폐합해 운영한다.외래진료는 그대로 보되 입원 병상이 40~50% 상당 줄어든 진료과의 입원 병동을 합쳐 심각한 인력난을 일부나마 해소한다는 방침이다.각 병동에서는 외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등의 환자가 입원해 진...
광주ㆍ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