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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도입 ‘아람콜’ 적응증 확대 임상 지연…중동전쟁 여파
삼일제약(000520)의 이스라엘계 파트너사 갈메드 파마슈티컬이 연구 중인 원발경화성담관염(PSC) 신약 후보물질 개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임상 2상시험을 곧 진행할 방침이었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임상 개시가 6~9개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9일 업계에 따르면 갈메드는 올해 4분기 안에 PSC 적응증과 관련한 아람콜 임상 2a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예상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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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분→20분‘…유방암 환자에 큰 선물 '페스코' [약전약후]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페스코'(성분명 퍼투주맙·트라스트주맙)는 환자 편의성을 높인 약이다. 기존 270여분 가까이 걸리는 환자의 약물 투약과 관찰시간을 단 20분으로 축소한다.항체의약품 치료 처방을 받은 유방암 환자는 그동안 치료요법에 따라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을 정맥주사 방식으로 맞아야 했다. 소요되는 시간만 3~4시간이다.용량 투여 후에도 환자의 반응을 살피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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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상상도 못하고 밥 먹듯 야근"…혹사당하는 섬마을 공중보건의
외딴섬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24시간 공백 없는 근무를 요구받는 등 기본권조차 지키기 힘든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대한공공의학회에 따르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협의회) 임원진(김민수·김태훈·허성재·한석문·신정환)은 지난해 공중보건의사들을 상대로 근무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분석 결과를 학회 학술지 최근호에 실었다.19...
의료 -
MSD, 키트루다+린파자 병용 요법 임상 또 중단…"생존기간 개선 실패"
미국 MSD(머크앤컴퍼니)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를 병용 투약하는 비소세포폐암 임상 3상이 또 다시 실패했다. 투약 이후에도 폐암 환자의 치료 결과가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앞서 MSD는 지난해 3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트루다와 린파자의 치료 효과를 시험하던 임...
의료 -
"외국인 내년부터 6개월 살아야 건강보험 피부양자 된다"
앞으로 외국인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가 되려면 6개월 이상 국내 거주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개정안 등 부처 소관 20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우선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으로 국내 거주 6개월 등의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이 신설됐다. 이로써 복지부는 형평성 있는 건강보험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입장이...
복지ㆍ인권 -
"'마약' 들어간 간판 교체시 지원"…관련 법 국회 통과
앞으로 '마약김밥'과 같이 마약 관련 식품 등의 표시·광고를 변경하고 싶을 경우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휴대전화, 태블릿PC 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의약품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이같은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약사법' 개정안 등 식약처 소관 11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르면 올해 ...
국회ㆍ정당